한양대학교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한양대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공개했다. 한양대는 캠퍼스에 직접 오지 못하는 새내기를 위해 마련했다며, 1시간 가량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했다.

영상은 MC로 채널H 아나운서, 사랑한대 홍보대사가 21학번 신입생과 함께 한양대 곳곳을 누비며, 시청자가 캠퍼스 라이프를 느낄수 있게 제작됐다.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청한다면 캠퍼스 이용 꿀팁, 김우승 총장과의 만남, 사서 선생님 인터뷰, 그리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학교 생활 가이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애지문에서 나온 신입생과 함께 신본관 앞 하이리온 벤치에 앉아 신본관, 사자상을 소개했다. 역사관에서는 김우승 총장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 총장은 슬로건 'The Engine of Korea',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비롯해 한양의 역사, 동문들의 업적을 소개했다. 신입생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종이책으로 간접경험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후 한양플라자, 한마당, 학생회관을 소개했다. 한양플라자에서는 식당, 복사실, 무인자동발급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한마당은 학생회관 앞 공터로 중앙동아리 박람회, 공연, 축제 부스 등이 열리는 곳이다. 

다음으로 박목월 시비, 인문과학대학, 사범대학, 한양8경을 둘러봤다. 백남학술관 탐방 중에는 이상은 사서 선생님이 인터뷰에서 백남학술관 이용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백남학술정보관 사이트에서는 원하는 도서의 위치 찾기외에도 열남실 공간 예약, 도서 찾기를 할 수 있다.

이후 백님학술정보관 앞에 위치한 편의점인 싸군, 한양종합기술연구원, 행원파크, 대운동장, 노천극장과 주변 단과대학 건물을 탐방했다. 국제관에서는 기계공학부 외국인 학생과 인터뷰가 이어졌다. 그는 한국어 공부 비법, 인상깊은 추억, 한양대를 선택한 이유, 외국인 신입생에 조언 등을 전달했다.

오리엔테이션의 끝느 한양대학교 응원단 루터스가 장식했다. 루터스는 응원단과 H.Y.U응원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노천극장과 사자상 앞에서 P.O.H(Pride Of Hanyang), H.Y.U 공연을 펼쳤다.

한편, 한양대는 영상 도중에 여러 퀴즈를 제시했으며,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 선물도 마련했다. 영상 속 퀴즈의 정답을 구글폼에서 작성한 20학번, 21학번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