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학번, 20학번 학생들과 함께 진행해
한양대 사회학과 학생회가 3월 6일과 10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유퀴즈 온 더 사회학과' 20학번, 16학번 편을 공개했다.
20학번 편에서는 자신을 '미개봉 중고 헌내기'라고 칭한 사회학과 20학번 천아란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아란 학생은 작년 비대면 시험을 치르면서 당황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한 전공시험에서 끝나기 15분 전 컴퓨터가 먹통된 것이다. 천 씨는 급하게 교수님께 전화를 드리고 5분의 시간을 더 받아서 제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트북 충전상황을 확인했는지, 내 컴퓨터에서 시험 사이트나 포털이 잘 구동되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자취와 비대면 수업 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마지막으로 '20학번, 2학년도 됐는데 설마 이걸 모를까?'라는 컨셉으로 퀴즈를 진행했다. 문제는 '한양대학교 사회학과 학과장님의 성함은?' 이었다. 천 씨는 아쉽게도 문제를 맞추지 못했다. 학과장이란 과의 행정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교수로, 한양대 사회학과 학과장은 김한성 교수다.
다음 영상은 사회학과 16학번 오형석 학생과 진행한 인터뷰였다. 현재 오형석 학생은 4학년에 재학중이다.
"보통 사회학과 학생들이 졸업 후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는가?"라는 질문에 오 씨는 "해마다 많이 바뀐다. 내가 신입생 때는 사기업을 많이 갔지만, 지금은 공기업, 공시, 로스쿨 등 진로가 매우 다양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회학과는 사기업, 공기업, 고시 준비, 로스쿨 등으로 진로가 매우 다양하며 통계 관련 분야로도 많이 진출한다.
이외에도 한양대의 축제를 소개했고, 이어 '어느덧 학교생활 6년 차 16학번, 설마 이것도 알까?'라는 컨셉으로 퀴즈를 진행했다. 문제는 '사회대 건물 과방 가까운 쪽에 있는 남자화장실의 칸 수는 몇 칸?'이었다. 정답은 두 칸으로, 오씨는 6년 차 답게 어려운 질문에도 답을 맞춰 환호성을 자아냈다.
더 많은 영상은 한양대학교사회학과 학생회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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