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학과 85... 국제전문가로서 활동 기대
조신희(독어독문학과 85) 동문이 지난 5일 제39대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취임했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 동부지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광양항은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여수항은 해양관광과 해상 서비스 거점항만으로 특화된 항만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어항 개발 등을 통해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 청장은 한양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를 거쳐 해양수산부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 환경과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과장, 본부 어업자원국 어업교섭과장, 외교부 주피지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특명전권대사,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조신희 신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1996년 (구) 해양수산부 출범 이후 '첫 여성과장, 국장, 외교관'으로 해양수산부 내 여성 관리자의 선두주자를 도맡아 왔고 외교관으로 근무한 두 번의 이력으로 국제전문가로서 여수와 광양항의 국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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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진 커뮤니케이터
carryy082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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