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장서윤, 정태민, 정민주(경영대학 석·박사과정) 학생 팀이 최근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Loyola Marymount) 대학교에서 열린 ‘2021 IBESCC IBESCC : International Business Ethics and Sustainability Case Competition’ 경진대회에서 1등상 2개, 2등상 1개를 받았다고, 한양대가 23일 밝혔다.

IBESCC 경진대회는 경영윤리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이 1996년부터 시작한 경진대회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부생,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부생 부문에는 조지워싱턴대·플로리다대·마이애미대·텍사스A&M대 등 총 17개 팀이, 대학원생 부문에는 한양대를 비롯해 워싱턴대·플로리다대·텍사스주립대 등 총 5개 팀이 참여했다.

장서윤 학생팀은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서 추구하는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No One Left Behind)’을 만들고자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여행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공공-민간 부문의 윈-윈(win-win) 협력구조를 디자인해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솔루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을 지도한 한양대 경영학부 신현상 교수는 “학생들이 평소 ESG와 지속가능경영에 많은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었다”며 “앞으로 자신들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우리 사회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에서 열린 ‘2021 IBESCC’ 경진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장서윤 학생팀(왼쪽부터 정태민, 정민주, 장서윤)
최근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에서 열린 ‘2021 IBESCC’ 경진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장서윤 학생팀(왼쪽부터 정태민, 정민주, 장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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