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9월 30일 자 「[요즘 뜨는 학과] 뇌과학, 인공지능을 만나다. 한양대학교 심리뇌과학과」 기사

한겨레는 9월 30일 자 기사에서 한양대학교 심리뇌과학과를 뇌과학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요즘 뜨는 학과로 소개했다. 

최근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올해 한양대학교 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 심리뇌과학과가 신설됐다. 인공지능과 심리학을 접목해 뇌의 기억 및 학습, 의사결정, 정보의 처리와 같은 인간의 고위 인지기능을 연구하는 학과다. 심리뇌과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심리뇌과학전공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할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심리뇌과학과에서는 1~2학년 때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사이언스의 기초를 배우며 3학년부터는 계산인지과학, 인지행동모델링, 뇌영상기법 수업을 통해서 뇌의 정보처리과정, 기억 및 학습, 의사결정 과정 등 뇌의 고등인지기능을 배우게 된다. 동시에 딥러닝, 베이지언이론, 강화학습이론과 같은 인공지능 주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은 심리뇌과학과만의 강점이다.

한양대 심리뇌과학과 김성신, 임형욱 교수는 미니 인터뷰를 통해 심리뇌과학과의 장점, 특징 등에 대해 언급했다. 심리뇌과학과는 과학과 공학적 지식을 갖추면서 인간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가진 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학부과정에서부터 연구실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심리뇌과학과에서는 4학년 2학기에 ‘인공지능 졸업 프로젝트’가 있다. 4년 동안 배운 지식을 활용해 창의적인 주제를 선정하고, 설계 작품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도 교수님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게다가, 학과 대부분의 전공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어 향후 해외 유학이나 취업 시에도 유리하다.

현대 의학과 과학기술이 규명하지 못하는 각종 뇌질환을 극복하고 인류가 겪고 있는 수많은 과학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전문가를 길러내는 것이 한양대학교 심리뇌과학과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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