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에 대한 종합 정보 수록

한양대학교 의학과 배상철 교수가 대표저자로 참여한 「내 면역은 내가 지킨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의 시리즈이다.

책은 2부로 구성됐다. 1부의 제목은 '면역의 모든 것'으로 면역학의 태동부터 한의학에 이르기까지 면역에 관한 방대한 내용을 집대성해 요약하고 있다. 면역학의 역사와 의의를 짚어보고, 면역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면역계가 잘못되었을 경우 이를 교정하는 치료방법에 관해서도 기술하고 있다. 

2부의 제목은 '약과 면역'으로 우리 몸이 세균과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면역억제약과 면역증강제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약이 지닌 면역학적 부작용과 새로운 암 치료방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면역치료법(면역항암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책에서 저자는 "코로나19 등 최근 예측할 수 없던 사건들로 인해 대중들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른 면역이라는 현상 또는 면역학에 대한 역사와 내용, 그리고 의학적 의의를 전하고자 이 책의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상철 교수는 한양대학교에서 의학과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해 한양대학교 류마티스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양대 류마티즘연구원의 원장으로 있다.

내 면역은 내가 지킨다(배상철), 216쪽, 자유아카데미
내 면역은 내가 지킨다(배상철), 216쪽, 자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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