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자「고유가에 원화 가치 추락 겹쳐,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단계」기사

3월 12일자 <중앙일보>는 국내 유가와 환율 급등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6일 국제 유가는 금융위기가 터진 해인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년 9개월 만의 1230원대(11일 종가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각종 위기 때마다 방어선이 됐던 1250원 고지에 근접한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유가·환율 동반 급등에 따른 ‘더블 쇼크’를 우려한다. 한국은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유가가 급등하자 환율도 급등세를 보이며 유가·환율의 더블 쇼크 국면에 접어든 바 있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정환 교수는 “이달 중 환율이 1250원선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 자금이 국내에서 많이 빠져나가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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