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자 「대선 이후 진보의 진로」 기사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도흠 교수는 3월 16일자 <한겨레>에 칼럼 '대선 이후 진보의 진로'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6대 위기의 극복과 대선 이후 진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이 교수는 “불평등의 극대화,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등 6대 위기가 점점 심화하는 상황”에서 “새 정부의 정책들이 6대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을 우려했다. 이에 “6대 위기의 극복은 민주적이고 생태적인 새로운 사회주의로 이행하는 것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진보에 대해 “이제 길은 험하더라도 멀리 길게 보자.”며 “선거 때마다 좌절하지 말고 야금야금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아래로부터 민중층과 시민사회의 조직화 이루어내기’, ‘소욕지족(少欲知足)의 삶으로의 전환’ 등을 진보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제 “대전환의 시대”라며 “기존에 대해 반성하고 체제 전환의 목표를 향하여 ‘한 발 떼기’를 할 때만 진보는 제자리를 찾을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이도흠 #국어국문학과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