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청년 창업의 거점 역할 수행 기대

'2022 창업중심대학 비전선포식 및 업무협약식'이 22일 한양대학교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창업중심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을 지역 청년 혁신창업의 거점이자 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서면평가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난 2월 ▲수도권 한양대 ▲강원권 강원대 ▲충청권 호서대 ▲호남권 전북대 ▲대경권 대구대 ▲동남권 부산대 등 총 6개 대학을 최종 선정하였다.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한양대학교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개최된 '2022 창업중심대학 비전 선포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한양대학교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개최된 '2022 창업중심대학 비전 선포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과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을 비롯하여 강원대학교 최성웅 부총장,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호서대학교 김대현 총장, 대구대학교 박상규 총장 직무대행, 부산대학교 박홍원 교무 부총장 등 창업중심대학에 참여하는 6개 주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권칠승 장관은 환영사를 통하여 "제2 벤처 붐이 도래하여 창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창업중심대학이 청년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22일 열린 '창업중심대학 비전 선포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한양대학교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22일 열린 '창업중심대학 비전 선포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사업에 임하는 한양대학교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권 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창업진흥원장 및 6개 주관기관 장의 비전 발표가 이어졌다. 김우승 총장은 "정부사업을 통해 대학과 민간이 협력하여 '청년들이 뛰어놀 수 있는 플랫폼' 조성이 되어야 한다"며 3C(Campus, Company, Community)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창업 선도대학으로서 체질 개선을 해 나가겠다"라며 사업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 22일 한양대학교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열린 창업중심대학 비전 선포식·협약식에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성웅 강원대 부총장, 김대현 호서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동원 전북대 총장, 박상규 대구대 총장 직무대행, 박홍원 부산대 교육 부총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 22일 한양대학교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열린 창업중심대학 비전 선포식·협약식에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성웅 강원대 부총장, 김대현 호서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동원 전북대 총장, 박상규 대구대 총장 직무대행, 박홍원 부산대 교육 부총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이날 협약을 체결한 6개 대학은 2026년까지 5년 간 연 75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 받으며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창업기업 선발·사업화 지원,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별 청년창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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