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전 대학 공부를 위한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와
더 효율적인 전공 학습을 위해

ERICA캠퍼스는 올해부터 ‘ERICA 역량 새로 배우기 프로그램(ERICA CORE : Competence–Oriented REstart program)’(이하 ERICA CO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이 입학 전에 대학 학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로그램 운영 목적이다. ERICA CORE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은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팀이 담당했다.

▲ 김경회 연구원(왼쪽), 이원걸 팀장(가운데), 김세령 직원은 ERICA CORE 프로그램 기획 담당자였다. ⓒ 정수빈 기자
▲ 김경회 연구원(왼쪽), 이원걸 팀장(가운데), 김세령 직원은 ERICA CORE 프로그램 기획 담당자였다. ⓒ 정수빈 기자

창의융합교육팀의 노력으로 탄생한 신입생을 위한 New 프로그램

ERICA CORE 프로그램은 신입생이 대학 과목을 학습하기 이전에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시 전형 입학생은 1월 중순, 정시 전형 입학생은 2월 말, 추가 합격생은 3월 첫 주부터 수강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초 통계, 기초 기하 벡터, 기초 미적분, 기초 물리학, 기초 화학, 기초 파이썬 등 총 6개의 과목이 운영된다. 출석 50%와 학습 활동 50%로 구성된 학습 참여 점수 60점 이상 그리고 CORE 인증시험 60점 이상을 받아야 이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수 시 교양 과목 1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미이수 시 연계 전공과목에 F 학점이 부여된다. CORE 인증시험에 불합격하게 되면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1:1 '튜터링 플러스 과정'이 진행돼 재학습을 할 수 있고, 재시험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만일 불합격자가 튜터링 플러스 과정을 하지 않는다면 미이수자가 된다.  

창의융합교육팀 김세령 직원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ERICA CORE 프로그램은 전공과목을 수강하는 데 필요한 예비 과목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인문·사회·예체능계열 학생들에게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기초 파이썬 과목이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RICA CORE 프로그램의 기획에 일조한 창의융합교육팀 김경회 연구원은 “ERICA CORE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 그리고 현재까지 수정 및 보완을 진행 중이다”며 “학생들의 성장과 잠재력에 자양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의융합교육팀 이원걸 팀장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사이에 있는 학업의 과도기와 갭을 보완할 프로그램이 한양인 맞춤형으로 제작됐다”며 “학업 현장에서 자주 요구되던 신입생들의 학업적 니즈를 실현할 기회가 됐다”고 ERICA CORE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 ERICA CORE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수강할 수 있다.  ⓒ 정수빈 기자
▲ ERICA CORE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수강할 수 있다.  ⓒ 정수빈 기자

신입생이 들려주는 ERICA CORE 프로그램

CORE 기초 물리학 과목을 이수한 현지혜(건설환경공학과 1) 씨는 ERICA CORE의 장점으로 '전공과의 연계성'을 꼽았다. 현 씨는 “CORE 기초 물리학 과목을 학습한 후 전공과목을 이해하기 수월했다”고 말했다. CORE 기초 미적분 과목을 이수한 이정훈(스마트융합공학부 1) 씨는 “고등학교 때 배웠던 미적분의 공식들을 환기할 기회이자 전공 수업에서의 대비책이었다”고 ERICA CORE를 설명했다. 

CORE 기초 파이썬 과목을 이수한 양나경(문화콘텐츠학과 1) 씨는 “ERICA CORE 프로그램으로 입학 전 학업에 대한 긴장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며 “CORE 기초 파이썬 과목 수강 및 이수 후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생겨 이와 관련한 과목을 이수해보고 싶다”고 열의를 표했다. 

ERICA CORE 프로그램은 신입생이 의무 수강을 하고 있지만, 재학생도 자율 수강을 할 수 있다. 자율 수강 대상자는 학점 부여 및 튜터링의 대상자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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