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자 "이제야 오페라 알듯…韓 노래 많이 부를 것" 기사

4월 24일 자 <서울경제>는 올해로 오페라 데뷔 40주년이 된 한양대학교 성악과 고성현 교수와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고 교수는 다음 달 2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기념 콘서트를 연다. 국내외 무대에서 가장 많이 출연했던 오페라인 ‘팔리아치’, ‘리골레토’, ‘토스카’, ‘오델로’ 등 4개 작품의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 교수는 이번 공연을 맞아 음악 외에도 다양한 걸 준비했다. 우선 국내 클래식 공연계에서는 처음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한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현대 매체와 순수예술 간 괴리를 없애고 클래식 음악·아티스트들이 다시 주목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성악 발성법, 곡 해석, 목 등 자기관리법을 비롯해 여러 소회를 담은 에세이까지 묶은 책 ‘고성현의 K-벨칸토’(가제)도 콘서트 시점에 맞춰 발간한다. 

고 교수는 “목소리가 남아 있는 동안 한국의 아름다운 노래를 최대한 많이 부르고 싶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랜 기간 오페라 가수로 생활해 왔지만, 한국적인 게 역시 최고라는 걸 느껴요."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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