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대학 최초 메타버스 활용 전형계획설명회 개최
2023학년도 신입학 전형계획 및 입학사정관 1:1 상담 등 이뤄져

한양대학교는 지난 달 30일, 수도권 대학 최초로 2023학년도 메타버스 전형계획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9:30~13:00)과 오후(13:00~16:30) 총 2부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신입학 전형계획 및 전년도 입시 결과 안내, 입학사정관 1:1 전형 상담 등이 이뤄졌다. 해당 행사에는 2023학년도 한양대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여 가능했으며,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수험생 1:1 전형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 지난 30일 메타버스에서 2023학년도 한양대 전형계획설명회가 개최됐다. ⓒ 정수빈 기자
▲ 지난달 30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2023학년도 한양대 전형계획설명회가 개최됐다. ⓒ 정수빈 기자

오전 10시부터 약 30분간 메타버스 맵 내 노천극장 1층에서 전형계획설명회가 진행됐다. 이후 노천극장 2층에서는 10시 45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입학사정관과의 1:1 전형상담회가 진행됐다. 오후 행사도 오전 행사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형계획설명회가 이루어진 가상 공간은 캠퍼스 내부 MAP과 노천극장 MAP으로 , 실제 한양대 캠퍼스의 모습을 원형으로 구현되었다. 

 

▲ 캠퍼스 내부 MAP의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메타버스 최초 접속 위치, 본관 및 역사관 부근, 도서관 가는 길의 노천극장 부근, 하이리온 부근. ⓒ 정수빈 기자
▲ 캠퍼스 내부 MAP의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메타버스 최초 접속 위치, 본관 및 역사관 부근, 도서관 가는 길의 노천극장 부근, 하이리온 부근. ⓒ 정수빈 기자

캠퍼스 내부 MAP에서는 총 18개의 공간에서 영상을 관람할 수 있었다. 애지문에서는 지난해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던 '한양 당도' 영상을, 본관에서는 '한양대 공식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역사관, 하이리온 근처, 진입로 및 노천극장 근처의 깃발 공간 등 곳곳에 관련 영상이 마련돼 있었다. 

▲ 노천극장 MAP의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노천극장 내부, 전형계획설명회관, 전공 안내관, 1대1 전형상담관. ⓒ 정수빈 기자
▲ 노천극장 MAP의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노천극장 내부, 전형계획설명회관, 전공 안내관, 1대1 전형상담관. ⓒ 정수빈 기자

노천극장 MAP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전형계획설명회관, 1대1 전형상담관 그리고 전공 안내관이 구축돼 있다. 이번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전형계획설명회는 서울캠퍼스 입학처장인 이재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최지예 입학처 직원이 진행을 맡아 2023학년도 전형계획과 전년도 입시 결과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전형계획설명회관 내부에는 홍보대사 상담 부스 및 입학 상담 문의 부스가 있어 학생과 학부모가 더 쉽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1:1 전형상담관은 2층에 마련된 개별적 공간에서 진행됐다. 이는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선별된 인원으로, 약 140여 명의 수험생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또한, 전공 안내관에서는 54개의 전공 안내 영상이 구성돼 있었다. 전형계획설명회부터 1:1상담, 전공 안내 영상까지 다양한 면에서 한양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교수는 “한양대 입시 철학이 ‘착한 입시’인 만큼 2023학년도 메타버스 전형계획설명회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착한 입시 철학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메타버스를 통해 더 많은 수험생이 한양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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