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구축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UNITY 3D와 U-MODELER를 기반으로 이뤄져

ERICA캠퍼스의 지능형 로봇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한양인에게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및 1인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7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및 대면으로 디자인대에서 실시된다. 참가 학생은 UNITY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에서는 메타버스 구축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UNITY 3D와 U-MODELER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 게티이미지뱅크
▲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에서는 메타버스 구축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UNITY 3D와 U-MODELER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 게티이미지뱅크

UNITY 3D와 U-MODELER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 이뤄지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는 한양인들이 각자가 구현하고 싶은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구축할 능력을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캠프에서는 메타버스 구축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UNITY 3D와 U-MODELER를 교육한다.

UNITY 3D는 게임개발 엔진에서 출발한 개발플랫폼이다. U-MODELER는 UNITY 3D와 연동되는 일종의 플러그인(웹 브라우저에 의해 자료를 처리하기 위해 실행될 목적으로 등록된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이자 3D 그래픽 툴을 말한다. 이는 3D 모델링의 난도가 낮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3D 그래픽을 배운 경험 없이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높은 완성도의 3D 에셋(모델, 텍스처, 프리팹, 오디오 클립, 씬 등)을 구현할 수 있다.

교육생이 만든 아이템을 에셋스토어에 판매할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전 세계 시장에 자기 작업물을 상품으로 등록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구매 시 판매 수익이 발생하기도 한다. 메타버스 콘텐츠 1인 창업을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캠프를 담당한 김태선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새로운 기술은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고, 이를 이행하려면 그에 맞는 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캠프는 사회 변화에 따른 학생의 관심사 및 역량에 기반해 한양인의 성장을 위한 첫 출발을 돕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는 한양인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세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에셋스토어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 ⓒ 게티이미지뱅크
▲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캠프는 한양인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세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에셋스토어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 ⓒ 게티이미지뱅크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자신의 분야를 더욱 빛나게 해줄 캠프

캠프에 참가한 임태양(융합로봇시스템학과 석사과정) 씨는 “연구 진행을 위해 UNITY 환경은 필수”라며 “기본기가 부족하던 와중 역량을 키울 기회라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부터 배워 로봇 또는 실험환경을 구상할 때 원하는 물체와 환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찬(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씨는 “메타버스, NFT, 디지털 트윈과 같이 현실 세계의 에셋을 가상현실에 투영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많다”며 “에셋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체적인 과정을 살펴보고 싶었다”고 참가 계기를 말했다. 이어 “수업마다 8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만큼 방학 동안 실력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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