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학기 시작 전 취업동아리서 활동할 학생들을 모집해
전문 멘토와 함께 희망 직무, 목표 기업별 취업 전략을 세워

커리어개발센터는 학생들의 원활한 취업을 돕고자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업동아리'는 커리어개발센터의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무별 세분화된 동아리들이 운영되고 있다. 취업 준비에 첫발을 뗀 학생들은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커리어개발센터의 취업동아리는 목표 기업 설정부터 모의 면접까지 취업 준비의 모든 과정을 지원해 한양인의 취업을 돕고 있다.

 

▲ 커리어개발센터는 직무별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 학기 시작 전 취업동아리에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 중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게티이미지
▲ 커리어개발센터는 직무별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 학기 시작 전 취업동아리에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 중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게티이미지

취업동아리, 한양인 취업의 길라잡이

취업동아리에 가입하면 취업 멘토와 함께 기업 분석, 직무 분석,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까지 취업의 모든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 서류 전형 준비를 위해 개개인의 경력 정리, 희망 산업 분석 시간을 가지며 인·적성 전형 준비 기간에는 스터디 결성, 인·적성 특강 프로그램 수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동아리 가입 시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프로그램 참여 우선권, 기업 추천 채용 정보, 재직자 연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커리어개발센터의 정해솔 직원은 “반도체, 제약, 자동차, 미디어 등 직무별로 동아리를 편성해 멘토를 배치하고 있다”며 “직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전문 멘토에게 물어볼 수 있어 상세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취업동아리의 강점으로 비용과 전문성을 꼽았다.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동아리는 타 사설업체와는 달리 무료로 운영되며 전문가에게 컨설팅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씨는 “서류 탈락을 겪는 학생들은 컨설턴트의 상담과 첨삭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취업준비생들끼리 모인 스터디에서는 얻을 수 없는 면접관의 시각을 얻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직무별로 특화된 취업 전략을 세워 목표 기업에 다가가

이수연(영미언어문화학과 17) 씨는 취업동아리 활동 후 CJ ENM에 취업에 성공했다. 이 씨는 막연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자 취업동아리에 가입했다. 그는 가입 후 목표 기업 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대내외 활동, 어학 점수 등을 정리하는 활동부터 시작했다. 이 씨는 “동아리원 중 비슷한 직무를 희망하는 학생들끼리 소그룹을 만들어 어학 점수, 대외활동, 인턴 등의 정보를 교류했다”며 “멘토로부터 그간 해온 활동들을 희망 직무와 연결 지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고 답했다.

 

▲ 커리어개발센터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멘토진으로 초빙한다. 취업동아리 학생들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 커리어개발센터
▲ 커리어개발센터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멘토진으로 초빙한다. 취업동아리 학생들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 커리어개발센터

이 씨는 자기소개서 작성 단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취업동아리에서는 멘토와 동아리원이 서로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읽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씨는 “자기소개서를 혼자 작성할 때는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고 고쳐야 할 점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여러 명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면 추가 및 수정해야 할 점을 알 수 있기에 완성도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으로 취업 정보를 찾느라 지친 학생들,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싶은 학생들에게 취업동아리 가입을 추천했다. 그는 “커리어개발센터는 상세한 설문 조사를 통해 희망 직무나 선호하는 기업이 같은 학생들을 연결해주기에 직무별 공략법을 알 수 있고 취업 준비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며 “현명하게 취업을 준비하고픈 학생들은 취업 동아리에서 활동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김하빈 동문, 취업 준비의 시작이 막막한 학생들에게 추천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취업동아리에 가입한 김하빈(전자공학부 17) 씨는 SK하이닉스 취업에 성공했다. 김 씨는 멘토의 강의를 통해 전반적인 취업 준비 일정과 기본적인 이론을 배웠고 이후 공채 일정에 따라 자기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그는 “멘토님이 희망 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질문거리 등을 제공해주셔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답했다.

 

▲ 모의 면접은 취업동아리의 혜택으로 학생들은 모의 면접을 통해 약점을 파악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 커리어개발센터
▲ 모의 면접은 취업동아리의 혜택으로 학생들은 모의 면접을 통해 약점을 파악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 커리어개발센터

취업동아리의 강점으로 김 씨는 멘토진을 꼽았다. 김 씨는 “면접 일정이 급작스러워 멘토님과의 일정을 맞추기 어려웠는데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면접을 대비할 수 있었다”며 “대면 연습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로도 진행해 주셨고 연습 후 피드백도 상세히 해주시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봐주셔서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또한 이공계열 멘토님이 많이 포진해 계시기에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장점을 말했다.


커리어개발센터는 매 학기 시작 전 취업동아리에서 활동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개인 지원과 팀 지원 모두 가능하며, 개인 지원자들은 비슷한 직무별로 동아리가 편성된다. 취업동아리는 1학기와 2학기, 방학 집중반까지 1년 내내 운영되고 있으며 4학년 학생뿐 아니라 저학년 대상 취업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정 씨는 “커리어개발센터는 취업동아리와 더불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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