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도 제48호선 정비사업 현장서 실증 진행

한양대와 한국종합기술이 캄보디아에서 스마트건설 관제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양대와 한국종합기술은 해외 도로 건설 현장의 시공관리와 감리업무에 대한 플랫폼의 사용성 및 효용성 테스트를 취지로 캄보디아 국도 제48호선의 정비사업 현장에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실증을 진행한 결과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실증을 계기로 국토교통부의 지원 연구개발사업인 '도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양대와 한국종합기술은 국내 도로 건설 현장에 이어 해외 도로 건설 현장에서도 현재 연구개발 중인 BIM-GIS 기반 스마트 건설 관제 플랫폼 실증을 이뤄냈다.

지능형 건설장비 관제기술이란 건설현장의 장비운영과 시공을 BIM 설계자료와 연계, 종합 통제·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하는 기술이다.

한편 해당 실증 현장은 EDCF 차관사업으로 총 공사연장 14만8.038㎞(2차선 123㎞, 4차선 2만5.038㎞)에 달하는 곳이다. 시공감리는 한국종합기술과 KCI가 수행 중이고, 시공은 일성건설과 한일이 담당하고 있다. 실증 대상 현장에는 현재 굴착기 13대, 그레이더 3대, 불도저 5대, 롤러 6대, 덤프트럭 10대 등이 투입돼 시공 중이다.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 현장 관계자 ⓒ 한국종합기술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 현장 관계자 ⓒ 한국종합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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