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경영대학 HUBS 창업&커리어센터는 지난해 다양한 전공 융복합을 통한 기회형 창업 발굴과 창업 네트워크 및 정보와 인프라 제공, 윤리의식과 현장 중심의 경영 역량 확립을 통한 글로벌 창업가로의 성장 지원을 취지로 2021 HUBS YOUNG LION COMPETITION을 열었다. 첫 대회와 두 번째 대회는 지난해 6월 26일과 12월 3일에 각각 개최됐으며, 두 대회 모두 한양대 경영관 7층 SKT홀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창업가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임팩트를 갖는다.

1회 대회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데이터 기반의 재고관리 및 외식업자와 생산자의 직거래 시스템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플랫폼 ‘재고 블록’, 관리형 독서실 플랫폼을 통한 멘토링과 학습관리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반 화상 관리형 독서실 플랫폼’, 노인을 위한 건강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노인을 위한 복약 비서 '약 알리미' 등 각종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대상의 영예는 One&Only팀이 거머쥐었으며 아워스톡팀과 코람데오팀이 최우수상, 우리동네 골목 사무실팀·GALLERY팀·EVOLVE INTO팀·와글와글팀·DRG팀이 우수상, 맛집아냥·Garment Care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2회 대회에서도 여러 아이디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해 지역 농림업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바람을 통한 소리와 진동 기반의 두더지 퇴치 장치’, 색각 이상자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색각 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3D 프린팅 시장을 활성화하는 ‘간편 제작을 위한 복합 기능 3D 프린터’ 등이 출품됐다.

대상은 DDD(두더지 대가리 두드려)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채우라팀과 Dalton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아메바 임팩트팀·Pot&Pot팀·너 부사장이야~팀·discomfort bugs팀, 장려상은 코코몽·안심 헬스케어팀이 수상했다.

한편 본 대회에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생 1명 이상이 포함된 팀(5명 내외) 또는 개인이면서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업종무관) 경험이 없는 팀 또는 개인이 참가했다. 참가신청서 접수-참가신청서 평가 결과발표-1차 멘토링-1차 사업계획서 제출-1차 발표평가-2차 멘토링-최종 사업계획서 제출-최종 발표평가 및 시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