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 400가구에 우선 전달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김장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한양대의 사랑의 실천 정신과 지역사회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정 중단되었다가 올해를 기점으로 3년만에 재개됐다.

3일 오전 사자상 앞에서 진행된 봉사에는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정원오 성동구 구청장, 박명은 성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성동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함께한대 사회봉사단, 한양대 사회봉사단 사회혁신센터, 한양대 서울캠퍼스 재학생과 유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데비나 인도네시아 유학생은 "한국의 김장 문화를 뜻깊은 자리를 통해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나누러 왔지만, 오히려 제가 온기를 받아 갑니다"라며 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장애가정·소년소녀가장 400세대에 전달 됐다. 

▲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참여자들의 단체사진. 
▲ 제8회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참여자들의 단체사진. 
▲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빛냈다.
▲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빛냈다.
▲ 내빈들과 유학생들이 함께 김장을 준비 중이다.
▲ 내빈들과 유학생들이 함께 김장을 준비 중이다.
▲ 김장은 총 10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 김장은 총 10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 참여자들이 서로 김치를 버무리는 요령을 공유하는 모습.
▲ 참여자들이 서로 김치를 버무리는 요령을 공유하는 모습.
▲ 담근 김치는 한 박스에 10kg씩 포장되어 전달된다.
▲ 담근 김치는 한 박스에 10kg씩 포장되어 전달된다.
▲ 한양대 유학생 윌리엄 (건축공학 21) 씨는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라며 활동 소감을 건넸다.
▲ 한양대 유학생 윌리엄(건축공학과 21) 씨는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라며 활동 소감을 건넸다.
▲ 김장 김치를 구하기 어려운 학부생들에게도 온기가 전해졌다.
▲ 김장 김치를 구하기 어려운 학부생들에게도 온기가 전해졌다.
▲ 봉사자들이 포토월 앞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다.
▲ 김장봉사에 3년째 참여 중인 송시몬 교수 연구실 대학원생들, 한양대 교직원 자제들, 그리고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포토월에서 추억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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