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자 「‘재벌집 아들’ 장자 승계 속도전…“친기업 윤석열 정부가 적기”」 기사
12월 14일자 <한겨레>는 재벌그룹 경영권 승계 작업 가속화에 대해 보도했다. ‘친기업’을 표방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재벌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에스케이(SK)·현대차·엘지(LG)에 이어 4대 그룹 이하 그룹들의 1980년대생 3·4세들이 고속 승진하며 속속 경영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재계에선 윤석열 정부의 재벌규제 완화 기조에 기대어 “지금이 승계 작업의 적기”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이창민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형식적인 거리두기조차 하지 않고 재벌 총수들한테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하고 있다. 부모 세대에서 자녀들의 지배권 확보를 하려면 각종 규제 문제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는데, 새 정부가 재벌 규제 완화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주는 상황이니 경영 세습의 적기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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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울 커뮤니케이터
ul6258@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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