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학부생들 공동집필...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기후위기와 환경 이슈 바라봐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소속인 김주혜, 류주연, 박지연, 이은서, 조수민, 한재승 학생이 신간「기후, 환경, 그리고 우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기후위기와 환경 이슈에 대해 대학생들이 자신의 시선으로 고민하고 자신들의 언어로 대안을 모색한 책이다.

이번 출간에 지도교수로 참여한 정치외교학과 은용수 교수는 지난해 3월 무렵 기후위기 및 환경 이슈를 다룬 책 집필을 구상하게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1년여간 발표와 토론, 집필과 피드백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대응에 관한 국제질서의 변동’, ‘서구 강대국 중심의 기후위기 담론의 맹점’, ‘동북아 환경협력의 현황과 향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평화담론으로써 민주주의와 탈식민주의’ 등 여섯 주제에 걸쳐 대학생들의 구체적인 시선과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었다.

은 교수는 "국제정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학계나 국제기구와 같은 전문가 집단을 넘어 생활세계의 다양한 관점과 내러티브가 필요하다”며 “청년 시민으로서, 또한 대중지식인으로서 이 책을 집필한 학생들이 국제정치의 객체에서 주체로 한 걸음 나아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기후, 환경, 그리고 우리』ⓒ 한양대학교 출판부
『기후, 환경, 그리고 우리』ⓒ 한양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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