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자 「[데스크가 만났습니다]김영환 페이민트 대표 “가맹점·소비자 직연결 ‘결제선생’ 지급결제 새 지평 열것”」 기사

김영환 행정학과 동문
김영환 행정학과 동문

 

5월 17일 <전자신문>은 김영환(2000년도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2004년 한양대학교 행정학대학원 석사 졸) 페이먼트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대표는 ‘페이민트’ 회사와 서비스 소개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페이민트는 지급결제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회사이자, 거래, 교환을 증진하는 회사로 2014년 설립됐다. 매장에게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많은 거래를 일으키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매장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2020년 선보인 메신저 기반 모바일 청구결제 ‘결제선생’으로, 모바일로 청구 과금·수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톡 메신저로 결제 알림을 간단하게 받아볼 수 있다.

김 대표는 결제선생의 약진에 대한 이유를 ‘기존 PG사업자들이 진입하지 못했던 영역을 파고든 것’으로 꼽았다. PG카드결제가 가진 수수료 상승, 복잡한 가입 절차, 느린 정산 등 매장이 감수해야 하는 불이익과 불편함이 있었는데, 결제선생은 이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 덕에 가맹점은 50원 수준 메시지 비용으로 수수료는 최소화하고, 고객들은 카드사가 제공하는 청구 할인 등 카드 혜택은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또, 김 대표는 핀테크 산업 규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한 규제는 언제나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아직 한국의 입법 프로세스는 핀테크를 훌륭하게 규제할 수준에 못 미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의 재량이 많은 구조에서 담당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산업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향후 간편결제 시장 구도에 대해 “카드사, 은행 등 레거시 기업과 빅테크, 핀테크 등이 경쟁하는 이른바 삼국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테크는 온라인과 고객 영역에서, 핀테크는 주로 매장환경에서 기존 레거시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시장 혁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는데, 애플페이의 진입으로 간편결제 시장에서는 오프라인 NFC 인프라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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