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입학생 전원 100% 장학금 지급…해외연수도 무상 지원

챗지피티(GPT) 열풍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가 각광받는 상황 속 한양대가 AI 반도체 대학원을 신설한다. 한양대는 올해 2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한양대 AI반도체대학원은 초저전력·뉴로모픽 등 핵심기술 연구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산업혁신형, 수요지향형, 국제협력형 등 3개 분야(트랙) 산학 프로그램을 필수과정으로 구성한다. AI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주도하는 실용 인재 육성을 위해 AI알고리즘·소자·설계 융합 교육, 창의 자율 연구도 진행한다.

대표적인 강점으로는 산업체 수요와 긴밀히 연계한 연구 및 교육이 꼽힌다. 장준혁 AI반도체대학원 교수는 “교수가 일방적으로 강의하고 학생들이 시험 보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산업체에서 요구한 문제를 교과와 접목해 수업했다”며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발표할 뿐 아니라 해결한 문제를 산업체에서 직접 평가하고 반영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선발 시에는 석·박사 입학생 전원 100% 장학금 제도 및 해외연수 무상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기업 유형에 따른 산학 프로젝트로 취업 연계도 추진하는데, 위스콘신·UC버클리 등에서 진행하는 인턴십을 통해 시스템 설계·소자 등 협력 연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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