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자 「‘물 탄 콘크리트’ 부실시공 근절… 국토부 칼 빼든다」 기사
9월 13일 자 <동아일보>는 콘크리트 품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제도 개선에 관해 보도했다. 잇따른 부실시공과 이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이 다가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품질 부적합 레미콘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단위수량 품질검사 기준을 마련했지만, 도입 취지와 달리 현장에서는 저품질 콘크리트 유통을 막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이른바 ‘물 탄 콘크리트’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실효성 있는 현장검사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한승 건축학부 교수는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결국 현장에서 콘크리트 품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조속히 법적인 업무지침이 마련돼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결단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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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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