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술 통한 공공문제 해결'을 주제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기회의 장 마련
고려대, KAIST 등 전국 55개 대학, 256명 참여...ERICA 학생 대상 쾌거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사업단)은 ‘사회적•보편적 문제를 SW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 전국 대학생 SW 창업 아이디어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상은 창작물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 디지털 소설 플랫폼 ‘소설 먹는 고양이’를 제안한 한양대 ERICA와 숭실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상받으면호수공원입수’팀이 차지했다.

2023 전국 대학생 SW 아이디어톤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
2023 전국 대학생 SW 아이디어톤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

지난 ‘2021 전국 대학생 SW 창업 아이디어톤(On-line) ‘이후로 다시 전국 대단위 모집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고려대, KAIST 등 55개 대학에서 총 256명, 74개 팀이 예선 참가했다. 그중 본선, 결선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 팀 중, Open IR 대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상 수상팀은 창작물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 디지털 소설 플랫폼 ‘소설 먹는 고양이’을 제안한 대상받으면호수공원입수팀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제안한 아이템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작가의 창작을 돕고 개인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앱”이라며, “작가에게는 AI 기반의 글쓰기 도구와 커뮤니티 피드백을 통해 전문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독자에게는 개인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향상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라고 이번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수면 및 기상 유도 자동 온도 조절 매트리스 커버 ‘FallAsleep’을 제안한 패트와매트 팀(KAIST)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사물함을 통해 수업가는 길에 거래하는 O2O기반 대학중고서적거래 플랫폼 ‘사고파삼’을 제안한 사고파삼 팀(건국대, 단국대)이 수상했다. 전국 여행 지원 혜택 모음 서비스 ‘마실’을 제안한 마실 팀(고려대, 중앙대), 쉽고 재밌게 찾는 일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DAETime’을 제안한 DAETime 팀(전남대)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생필품 대여 플랫폼을 라온잠 팀(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등 세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이번 대회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SW 기술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대회인 만큼, 소속 대학을 넘어 SW 인재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 대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 임금순 교수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국의 미래 인재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양대학교 ERICA SW중심대학사업단은 청년 창업을 위한 다양한 원스톱(One-stop) 창업 대회를 주최하며 팀 빌딩부터 BM 설계, 사업 계획서 작성 특강, 멘토링 운영까지 체계적으로 창업 동아리를 구성하고 전문 창업 멘토링과 시드머니(상금) 제공을 통한 청년 창업팀을 양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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