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용 교수
오기용 교수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응용동역학 및 지능형 수명예지 연구실(Applied Dynamics and Intelligent Prognosis Laboratory, 지도교수 오기용, 이하 ADIP 연구실)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에서 수여하는 2023년 한전 기초연구과제 우수연구상을 수상하였다고, 한양대가 23일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2023년 수행된 200개 이상의 사외 공모 연구과제 중 자체 심의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우수연구상을 수여하였다. ADIP 연구실은 우수연구실 명패를 수여받았으며, 연구실 소속 전문수 박사과정은 우수연구원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과제는 ‘대형 송전선로 점검을 위한 드론 완전 자율비행 기초원천기술 개발’로 20년 3월부터 23년 2월까지 36개월 동안 수행되었다. ADIP 연구실은 본 과제에서 직접 개발한 ‘RoMP Transformer’라는 객체인식 심층신경망을 드론에 탑재하여 송전설비를 인지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며, 광학 및 라이다 센서 정보를 융합하여 GPS 정보 없이 송전선로를 완전 자율 비행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또한 제안 기법이 한전 고창시험장 뿐만 아니라 실제 선로에서도 활용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ADIP 연구실은 설립 이래 한전 전력연구원과 협력을 지속하며 드론을 이용한 가공송전선로 점검기법, 모빌리티 기반 지중송전선로 점검기법, 로봇 기반 배전선로 자동수리 기법 등 전력설비의 자동 유지보수 기술을 개발 및 고도화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전력설비의 신뢰성 및 점검인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PHM(Prognosis and Health Mnagement)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최근에는 미 공군 과제(Multi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 (MPINN) for Accurate Multidimensional Predictions of Mechatronic Systems, 2023.09.30.-2026.09.29., $200,000)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서 개최된 ‘2023년 기초연구 성과발표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서 개최된 ‘2023년 기초연구 성과발표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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