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자 「‘이렇게 하면 불 안 납니다’… 전문가들의 배터리 사용법」 기사

8월 22일 자 <국민일보>는 배터리 안전에 대해 보도했다. 고성능 배터리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화재 사고도 잇따르자 국내 배터리 전문가들이 리튬이온전지로 대표되는 배터리의 이해와 안전한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나섰다.

오기용 기계공학부 교수는 “열폭주가 일어나기 전에는 온도 상승·가스 발생 등의 징조가 있다”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 교수는 양극재가 녹기 전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극재는 특성상 녹으면서 산소가 발생하는데, 가연성 물질이 산소를 만나면 더 거세게 타오르기 때문이다.

오 교수는 “포비아(공포)는 시스템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때 가장 많이 생긴다”라며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배터리 사고 위험 또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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