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자 「"유튜브 동영상처럼 알고리즘 맞춤형 일자리 제공할 것"」 기사

이우영 기계공학과 동문(출처: 한국경제)
이우영 기계공학과 동문(출처: 한국경제)

1월 3일 자 <한국경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우영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우영 동문은 2014~2017년 국책 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에 이어 이번에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두 기관 모두 고용노동부 산하 인적자원 개발 전담 기관이다. 이 두 곳의 기관장을 모두 지낸 ‘2관왕’은 이우영 동문이 유일하다.

이우영 동문은 기계공학과 80학번이다. 전공을 살려 박사학위를 딴 뒤 1992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05년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을 맡으면서 그의 인생 항로가 달라졌다. 2010년까지 최장수 산학협력단장으로 일하면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재직자를 훈련하는 첨단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능력개발교육원장, 창업보육센터장 등을 지내며 HRD 전문가로 변신했다. 한국폴리텍대 이사장 재직 때는 높은 취업률 성과 등으로 3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우영 동문은 저출산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해 “인구는 감소하더라도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이 올라간다면 국민 역량의 총합이 증가해 국가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공단은 급격한 기술 변화에 따른 산업 전환 과정에서 새롭게 생기거나 사라지는 일자리를 포착해 적시정책(just in time policy)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조직행복문화 최고실행자(CHO·Chief Happiness Officer)’ 보직을 신설했다. “직원이 행복해야 같은 목표를 향해 내달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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