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자 「한동희 전무 "전기차·SDV 시대에도 車의 핵심은 기계공학 기술"」 기사

한동희 기계공학과 동문 (출처: 한국경제)
한동희 기계공학과 동문 (출처: 한국경제)

2월 15일 자 <매일경제>는 현대차·기아 R&D본부 전동화시험센터장(전무) 한동희 동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동문은 한양대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한 전무는 2005년 현대차 R&D본부(남양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지금까지 엔진 개발 등 기계공학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한 동문은 전기차 시대 기계공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전자장치가 많이 들어가는 요즘 자동차도 차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는 만큼 기본 성능은 기계공학 기술에서 판가름 난다”고 말했다. 

또한 한 동문은 “중국산 전기차가 화려한 전자장치를 앞세우며 선진업체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계공학 기술 데이터가 크게 부족하다”며 “현대차·기아는 이 부분에서 충분하게 누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 동문은 “미래차 중 하나인 SDV 시대엔 소프트웨어도 중요하지만 기계공학 측면의 작은 기술 혁신에서 한순간이라도 뒤처지면 곧바로 도태된다”며 “소프트웨어를 차량에 잘 적용하는 것도 결국 엔지니어의 몫”이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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