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기술 개발·사업화 산학협력 추진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대표 한봉섭)가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센터장 김용수)에 산학협력 연구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에 이어 수산인더스트리와 한양대 원전해체연구센터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원전해체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는 “원전해체 시장은 기존 원자력 정비사업과 시너지가 가능한 분야”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원전해체 관련 신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원전 대형 폐기물 해체를 시작으로 관련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0년 플라즈마 제염 기술 개발에 나선 수산인더스트리는 최근 화학 제염 및 연마 제염 기술,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원전해체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2건에 대한 실증설비 설계 및 제작과 과제 총괄을 맡고, 다수 업체들과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선제적으로 원전 해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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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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