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자 「생각만으로 물건 번쩍…인류를 바꿀 ‘뇌의 탄생’」 기사
3월 25일 자 <동아일보>는 BCI 기술에 대해 보도했다. 24일 과학계에 따르면 미래 기술로만 여겨졌던 BCI 기술의 실제 성과가 속속 오고 있다. BCI 기술은 뇌 외부에서 뇌파를 측정해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는 비침습형과 뇌 안쪽에 칩이나 전극을 심어 뇌 전기신호를 전송하는 침습형으로 나뉜다.
임창환 전기생체공학부 교수는 “비침습형은 대부분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로 교육, 엔터테인먼트, 수면 등을 보조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침습형 BCI 기술은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나 사지마비, 실명 등을 치료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주목받는 관련 연구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연구자들은 임상 시도도 어려워 연구에 제약이 있다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이병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는 “임상시험을 해봐야 시험을 평가하고 어떤 안전을 기울여야 할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정부에서도 임상시험에 대한 규제를 없애는 논의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BCI에 대한 전 세계적인 집중 투자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격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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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희 커뮤니케이터
codi6756@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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