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자 「우리 디지털전환(DX) 하실래요?」 기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상훈 동문이 5월 26일 자 <전자신문>에 칼럼 ‘우리 디지털전환(DX) 하실래요?’를 기고했다. 이 동문은 “성장과 혁신을 창출해야 할 산단이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 저하를 겪고 있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전환'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2019년부터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수준이나 디지털전환 속도 여전히 부족하다. 이 동문은 이를 “중소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과 필요한 장비, 솔루션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은 중소기업의 초기 투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은 제품 기획단계부터, 생산과정, 물류 유통 단계에서 제조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디지털전환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장비와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는 문제도 지역별 유사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방향성을 찾을 수 있고 해결이 가능하다.

디지털전환은 기업과 조직이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혁신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보안과 해킹, 상호운용성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도 마주하게 된다. 이는 정부와 민간, 기업 모두가 지혜를 모아 장기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야 할 과제기도 하다.

산단 제조 현장에서 AI 적용은 이제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 동문은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전담기관이자 산업단지 혁신 정책의 실행기관으로서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향한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기관의 지원정책과 산업단지의 성공 사례들을 초기 자원 삼아 디지털전환으로 힘차고 속도감 있게 나아가야 할 때다”라며 칼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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