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자 「"정용진 회장부터" ... 신세계, 기본급 비중 줄이고 성과급 늘린다」 기사

7월 10일 자 <한겨레>는 신세계그룹이 임원 보수의 기본급 비중을 줄이고 성과급 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성과주의·신상필벌'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회사의 실적에 따라 보상을 강화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임원 급여에서 성과급 비중을 현재 평균 20% 수준에서 평균 50% 수준으로 높이는 등 실적에 따른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각 임원의 케이피아이(KPI·핵심성과지표)에서 정성평가를 줄이고 정량평가를 강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꼼꼼한 기준을 마련해 실적에 따라 확실한 보상을 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해 이창민 경영학부 교수는 "성과 중심형 보상 체계 개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조직 내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용진 회장 보수부터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책정되고 공시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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