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자 「집값 상승을 상승이라 못하는 장관…전문가 “현실 인정해야”」 기사
7월 15일 <경향신문>은 집값 상승에 관해 보도했다.
최근 서울·수도권 집값을 두고 ‘추세적 상승이냐 아니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토부 장관은 추세적 상승이 아니라고 했지만, 현장에서는 반대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종합부동산세 완화 움직임이 나오고 정부가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 시행 시기를 늦추면서 수요 심리를 자극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 장관은 주장의 근거로 높은 금리와 공사비, 탄탄하지 않은 수요층,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3기 신도시 등 공급 물량 확대를 제시했다. 그러나 금리는 결정된 바 없고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르면 기존 주택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매매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반박도 제기된다.
최근 집값 상승세는 투자자가 아닌 실수요자가 이끌고 있다는 대목에선 박 장관과 전문가들도 비슷하게 진단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의 차이가 존재했다. 이에 대해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수도권 1인 가구 증가 폭이 최근 줄어들어서 폭증했던 주택 수요는 어느 정도 안정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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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은 커뮤니케이터
hje110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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