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자 「디지털 기반의 산업 대전환 'SDX'」 기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 동문(전자통신공학과)은 9월 2일 자 <전자신문>에 칼럼 ‘디지털 기반의 산업 대전환 'SDX'’를 기고했다.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SDX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SDV를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허 동문은 “그간 자동차에 편의 기능을 채우는 방식의 전통적인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탈피하고,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방식으로의 도전은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NIPA와 현대자동차그룹은 SW 중심의 산업 구조 변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작년 11월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허 동문은 “디지털 혁신은 자동차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제조산업에서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오랜 시간 하드웨어와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의 산업 구조는 SDX 기반으로 산업 구조 재편과 서비스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체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또 허 동문은 NIPA가 산업에 특화된 SW 전문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 간의 협업이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XaaS(X:Industry 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기술 컨설팅 및 테스트 환경 등 SW 개발 환경과 서비스 개발 지원, SW 안전과 품질 강화를 위한 심층적인 연구와 지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허 동문은 “한 산업에서 여러 산업으로 확장되고 파생되는 SDX 이어달리기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며 “SDX는 개인의 일상부터 산업의 근간까지 바꾸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다. 그 변화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이 발휘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도에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정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 분야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NIPA는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허성욱(전자통신공학과) 동문 (출처: 전자뉴스)
허성욱(전자통신공학과) 동문 (출처: 전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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