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자 「엔비디아 실망감에...‘반도체주’ 외면하는 외국인」

9월 1일자 <YTN>은 엔비디아의 하락세로 인한 국내 반도체주의 외국인 매도세 증가에 대해 보도했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이틀 연속 8%가 하락했다. 1분기보다 상승 폭이 줄어들고 후속 상품 출시 지연을 시사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엔비디아의 후속 칩인 ‘블랙웰’ 칩의 생산과정이 지연되면서 엔비디아가 보여줬던 AI에 대한 전망과 시장의 기대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I 반도체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가속기에 들어갈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공급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 실적 발표 다음 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지만 바닥을 다지며 횡보할 것이란 예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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