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 자 「계엄 이후 80원 폭등...환율 '불안'에도 금리 인하?」 기사
12월 29일자 <YTN>은 환율 폭등 상황 속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예고에 대해 보도했다. 비상계엄 이후 원-달러 환율이 80원 넘게 폭등하며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400원을 넘어섰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어두워진 수출 전망에 원화 약세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출범을 앞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가 달러 강세를 부추긴 여파가 겹쳤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1,425원으로 뛰더니, 이후 한덕수 대행 탄핵안까지 통과되자 1,500원 턱밑까지 올랐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외환 부유액은 200억 달러에 그쳤지만, 현재는 4,100억 달러가 넘기에 한국은행은 환율 불안보다 경기를 먼저 챙기는 쪽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옮기고 있다. 경기 대응이 자칫 늦어져 내수와 기업 실적이 더 나빠지면 원화 값이 끝모르게 추락할 수 있는 만큼 악순환 끊어내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이 위축되고 투자가 위축되고 또 고용이 위축되는 이런 부정적인 사이클들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서 아무래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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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연 커뮤니케이터
psstella@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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