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자 「초봉 4억 ‘천재소년 프로젝트’…중국 테크몽 날개달았다」 기사

2월 19일자 <중앙일보>는 중국 테크 산업의 부상과 혁신 전략에 대해 보도했다. AI, 로봇, 전기차, 전자상거래 등 테크 산업에서 중국 기업들이 주목받으며, 가격 경쟁력을 넘어 성능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내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생존하며 가성비 전략을 발전시켜 왔다. 초기에는 초저가 전략으로 시장을 장악했지만 점차 성능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도 중국의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은 기술 자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AI 및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려 한다. ‘천재 소년’ 프로젝트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2000개 이상의 AI 관련 학과를 개설하는 등 교육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백서인 ERICA 중국학과 교수는 "중국 인재 정책은 평준화가 아닌 진짜 잘하는 사람을 강하게 밀어주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대중국 제재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은 ‘AI 플러스(+) 행동계획’ 등 전략을 통해 신사업 기술을 발전시키며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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