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세계 안내견의 날(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아 4월 2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와 함께 안내견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주최, 한양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및 장애학생인권위원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안내견의 역할과 의미를 알리고,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안내견과 함께하는 보행 체험, 포토존 체험 등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눈을 가린 채 안내견과 함께 캠퍼스를 걷는 체험을 통해 안내견의 역할과 시각장애인의 일상에 대한 이해를 깊이 경험했다.
특히, 안내견 ‘정성이’와 함께 4년간 학교생활을 함께해온 한양대 사회학과 장승희 학생이 행사에 참여하여 정성이에게 한양대 과잠을 입혀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의미를 더했다.
장인숙 한양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안내견은 단순한 보조견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배려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1993년 설립 이후 30년 넘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을 무상으로 훈련·보급하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을 건학정신으로 삼아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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