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경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일 28대 한국소비자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며 유현정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와 공동 회장을 맡는다.

안 교수는 서강대에서 문학사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토론토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소비자학연구' 편집위원장, 한국광고학회 부회장, 한국마케팅학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마케팅 및 소비자 관련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안 교수는 "소비자 관련 학문들의 다학제적 접근을 확대하고 신진 연구자 발굴 및 학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소비자와 기업의 상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장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소비자 중심의 정책 및 실천 기반 마련에도 학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