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자 「[기고] 세운지구, 서울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기사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6월 25일 자 <한국경제신문>에 칼럼 ‘세운지구, 서울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기고했다.
이 교수는 ‘전자산업의 메카’로 불리며 부흥기를 누렸지만, 시장 변화와 고령화로 슬럼화된 세운상가를 언급하며 칼럼을 시작했다. 세운지구는 대규모 도심공원을 모티브로 한 녹지생태도심으로의 변화를 위해 여러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세운지구에는 종묘라는 세계유산도 존재한다. 이 교수는 “고층 위주로 고밀 개발하고 녹지를 확충해 새롭게 정비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10년 내 세운상가 일대는 대규모 녹지 공원과 문화시설을 갖춘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라고 말했다.
재개발로 침체한 종묘와 퇴계로 일대가 재부흥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 또한 나온다. 이 교수는 “문화유산 보존 가치에만 지나치게 무게를 둬 도심 개발을 가로막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개발 자체가 역사문화 환경을 무조건 훼손한다는 생각은 편견일 수 있다”라며, “문화유산은 과거에만 머물러 있다는 한계를 넘어 현재의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교수는 세운지구 재개발을 계기로 “서울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어우러진 진정한 매력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으며 칼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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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커뮤니케이터
jinnnzsyhz@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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