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자 「휴머노이드로 한국형 다크팩토리 구축」 기사
8월 4일 자 <매일경제>는 한재권 ERICA 로봇공학과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교수는 현재 '에이로봇'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이다. 2018년 창업한 에이로봇은 요즘 가장 뜨거운 K로봇 스타트업이다. 최근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에이로봇은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솔루션 `아이작 그루트` 등을 도입해 휴머노이드를 학습시키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인셉션`에도 선정됐다.
에이로봇은 조선, 건설, 제조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를 투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HD현대미포 조선소 현장에 앨리스를 투입하고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조선소 작업자가 카메라와 손동작 인식 센서를 부착하고 앨리스 옆에서 작업하면 앨리스가 그 동작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학습한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궁극적으로는 앨리스가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 교수는 "앨리스가 투입되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핵심은 부품부터 플랫폼, AI까지 휴머노이드를 개발·제조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가볍고 전력 소모가 적은 임베디드 AI 반도체와 가볍고 순간 출력이 강한 로봇용 배터리 등이 함께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교수는 "인구 감소 시대에 로봇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대 후반에는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춰야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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