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HY-R이 한양플라자 3층 학생 식당의 리뉴얼 내용을 공지했다. 이번 학생 식당 리뉴얼은 식사 공간을 넘어 휴식과 학업이 가능한 ‘라운지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면에서는 외부 음식 반입이 허용되며, ‘천원의 학식’ 제공 수량이 기존 150매에서 300매로 확대됐다. 또한 학생 식당 운영 종료 시간이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돼 학생들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시설 면에서는 식당 내 의자를 전면 교체하고 소파를 새롭게 설치했으며, 무인 커피머신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중앙동아리 ‘고전음악회’와 연계해 클래식 음악을 상시 재생함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학기의 시작과 함께 변화한 학생 식당에서 즐거운 한 끼 식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