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작품 '블루아워'로 기후위기 메시지 전해

무용과 이지희 교수가 지난 11일 개최된‘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오프닝 공연으로 ‘블루아워(Blue Hour)’를 선보였다. ‘블루아워(Blue Hour)’는 인간과 자연의 연결성, 공존의 필요성,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예술적으로 접근한 이 교수의 현대무용 작품이다.
 

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특유의 섬세한 움직임, 조형적 안무력에 드론과 미디어아트까지 어우러졌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였던 ‘Next-Gen Climate Risk Management with A.I and Tech’, 기후위기 관리에 대한 논의와도 일맥상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 취지에 따라 물이 등장하고, 친환경 소재의 의상이 사용됐다.

이 교수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라며 “해당 공연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예술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무대가 학술적 논의와 예술적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접점이 되어,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희 무용학과 교수
이지희 무용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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