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가 2026학년도 수시 신입학 논술고사의 원활한 진행과 수험생 안전을 위해 오는 11월 22일(토)과 23일(일) 양일간 캠퍼스 내 차량 진입 및 주요 출입로 통제를 실시한다.

해당 이틀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진입은 전면 불허되며, 병원 응급실정산소 앞 삼거리에서 대학 방향 우회전이 제한되고 체육관 뒤 후문과 정문~동문회관 구간도 폐쇄된다. 응급차 등 긴급 차량 외 예외는 허용되지 않으며, 통제 기간 중에는 차량 출차도 불가능하다. 행사, 수업, 공사, 납품 등 교내 모든 활동은 자제 요청된다.

감독관 등 업무 차량은 오전 7시 이전 입차만 허용되며, 교내 마을버스도 운행이 중단된다. 통제 마찰을 대비해 통제 요원은 휴대용 녹음기를 착용할 예정이다.

한편, 보행 출입은 허용되며, 고사장 외 건물 출입 시에는 신분증 등 출입증 소지자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다. 학부모 등 외부인은 별도 대기실 외 건물 진입은 제한된다. 특히 고사 종료 직후 약 20분간은 애지문 및 사자상 광장 통제가 집중 시행되며, 수험생 밀집 해소 후 개방된다.

대학 측은 “소수의 인력이 원활한 고사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가 입시 당일 불필요한 교내 이동과 소음 발생, 음식 배달 등 자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년 11월 23일 진행된 2025학년도 한양대 상경·인문 계열 수시모집 논술고사 당시 캠퍼스 풍경 ⓒ한양대학교
2024년 11월 23일 진행된 2025학년도 한양대 상경·인문 계열 수시모집 논술고사 당시 캠퍼스 풍경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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