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명의 교수가 산학협력단이 선정한 2025년 11월 1주차 우수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교수는 고민재 화학공학과 교수, 김동립 기계공학부 교수, 김동주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노성원 의과대학(정신건강의학) 교수, 노태우 국제학부 교수, 박기호 화학공학과 교수, 박진아 도시공학과 교수,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 소홍윤 기계공학부 교수, 유형석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교수, 이수기 도시공학과 교수, 이종원 신소재공학부 교수, 정인환 유기나노공학과 교수, 정현도 신소재공학부 교수, 최효성 화학과 교수, 황장연 에너지공학과 교수다. (교수명 가나다순)

 

고민재 화학공학과 교수
고민재 화학공학과 교수

고민재 화학공학과 교수 – Enhanced Thermal Stability in Perovskite Solar Cells via the Integration of a Nonionic Binary Compound (비이온성 이원 화합물 적용을 통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열 안정성 향상 연구)

고민재 교수의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2024년 기준 IF 26.0)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열·구조적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비이온성 이원 화합물(DMBSA)을 활용한 결함 패시베이션 전략을 적용했다. DMBSA는 고온에서도 쉽게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이 높아, 장기 성능 유지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실험에서도 DMBSA를 적용한 태양전지는 고온 환경에서의 성능 저하가 줄었으며 광전 효율도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고효율·고안정성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김동립 기계공학부 교수
김동립 기계공학부 교수

김동립 기계공학부 교수 – All-Dry Self-Adhesive Soft Electrodes with Subsurface Pores for Long-Term Skin Recording (장기 피부 기록을 위한 건식 자착형 연성 전극 연구)

김동립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Small』(2024년 기준 IF 12.1)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젤이나 점착제를 사용해야 하는 기존 전극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미세 다리 구조와 기공성 하부 구조를 결합한 ‘건식(self-adhesive) 연성 전극’을 개발했다. 이 전극은 피부와의 접촉 저항이 낮고 통기성이 높으며, 반복적인 피부 움직임에도 떨어지지 않는 안정성이 특징이다. 실제 실험에서는 손목과 눈 주변 등 민감한 부위에서도 24시간 이상 신호 품질이 유지되며, 제거 시 피부 자극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건식 전극이 신생아 모니터링, 가정 의료, 수면 분석 등 장기·비침습 생체 신호 측정 분야에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동주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동주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동주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 Mechanical resistance of reinforced concrete beams strengthened by waste fishing net hybrid fiber-reinforced cementitious composites (폐어망 하이브리드 섬유 보강 시멘트 복합체로 보강된 철근콘크리트 보의 기계적 저항성)

김동주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Composite Structures』(2024년 기준 IF 7.1)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폐어망 섬유를 활용한 보강 재료를 철근콘크리트 보에 적용해 휨·전단 거동을 실험적으로 비교했다.

실험 결과, 폐어망 섬유를 포함한 보강층은 일반 콘크리트보다 초기 하중 지지 능력과 균열 억제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강성을 지닌 섬유를 사용할 때 구조 성능 향상 폭이 컸다. 

 

노성원 의과대학(정신건강의학) 교수
노성원 의과대학(정신건강의학) 교수

노성원 의과대학(정신건강의학) 교수 –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digital versus face-to-face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alcohol use disord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알코올 사용장애에서 디지털 CBT와 대면 CBT의 치료 효과 비교: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노성원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SCI급 국제 학술지『PSYCHOLOGICAL MEDICINE』(2024년 기준 IF 5.5)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CBT와 대면 CBT의 치료 효과를 직접 비교한 체계적 문헌고찰이다.

25개 무작위 대조시험 분석 결과, 디지털 CBT는 음주량 감소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고, 대면 CBT는 ‘적극적 치료’ 환경에서 효과가 컸다. 음주 빈도에서는 두 방식 모두 유효했으며, 대면 CBT가 다소 더 큰 변화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두 치료 방식이 상황에 따라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태우 국제학부 교수
노태우 국제학부 교수

노태우 국제학부 교수 – Political Stability and Economic Development: Institutional Sclerosis and the Moderating Role of Institutions (정치적 안정성과 경제 발전의 관계에서 제도 경직성 및 제도적 조절 효과 분석)

노태우 교수의 논문이 SSCI급 국제 학술지 『SUSTAINABLE DEVELOPMENT』(2024년 기준 IF 8.2)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07~2022년 162개 국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치적 안정성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 모형(system-GMM)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정치 안정은 일정 수준까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지만, 지나치게 높아지면 제도 경직성과 혁신 둔화를 초래해 성장 효과가 약해지는‘역(逆) U자형’ 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교육 수준, 정부 품질 등 제도적 요인이 높을수록 과도한 안정성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국가의 제도적 역량이 정치 안정성과 성장 간의 관계를 조정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제도 품질에 대한 장기적 투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기호 화학공학과 교수
박기호 화학공학과 교수

박기호 화학공학과 교수 – A novel framework for forward osmosis in zero-and low-flow conditions: Applicability and fundamental differences from reverse osmosis (저·무유속 조건에서의 전진삼투 공정 적용성 및 역삼투 공정과의 근본적 차이 분석)

박기호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WATER RESEARCH』(2024년 기준 IF 12.4)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모델로는 정확한 예측이 어려웠던 저유속·무유속 환경에서의 전진삼투(FO) 공정을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외부 농도분극(ECP) 모델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분자 확산과 자연 대류를 함께 고려해 낮은 흐름 조건에서도 삼투 플럭스 변화를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험과 시뮬레이션 결과, 제안된 모델은 기존 예측과 실제 관측값 간의 차이를 줄였으며, 민감도 분석에서는 막 특성과 무유속 환경이 FO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모델이 소형·저유속 FO 시스템 설계에 활용될 수 있으며, 역삼투(RO) 공정과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아 도시공학과 교수
박진아 도시공학과 교수

박진아 도시공학과 교수 – Dark kitchens and streetscapes: Exploring the location choices of ‘dark kitchens’ using street view imagery (다크키친과 거리환경: 스트리트뷰 이미지를 활용한 다크키친 입지 선택 분석)

박진아 교수의 논문이 SSCI급 국제 학술지 『APPLIED GEOGRAPHY』(2024년 기준 IF 5.4)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비대면 배달만 운영하는‘다크키친’의 공간적 입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스트리트뷰 이미지와 거리환경 요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다크키친은 보행 환경이 편안하고 차량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입지 가능성이 높았지만, 미적 품질이 높은 거리에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반면 일반 식당은 활기·보행친화성 등 도시적 매력 요소와 강한 양의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배달 중심의 상권 구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보행 환경과 도시 활력을 함께 고려하는 차별화된 공간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 - Nanorod Cathodes: A Solution for Polycrystalline Cathodes in Next-Generation Lithium Batteries (나노로드 양극: 차세대 리튬 배터리를 위한 다결정 양극의 해결책)

선양국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ACS Energy Letters』(2024년 기준 IF 18.9)에 게재됐다. 이번 리뷰 논문은 기존 다결정 양극 소재가 겪는 기계적 열화와 전해질 반응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차세대 양극 설계 전략을 다뤘다.

연구팀은 방사형으로 정렬된 1차 입자로 구성된‘나노로드 구조’가 미세 균열을 억제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논문은 나노로드 양극의 개발 과정과 작동 메커니즘을 정리하며, 리튬 금속·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나노로드 양극을 기반으로 고성능·고내구성 배터리를 구현하기 위한 향후 연구 방향도 제안했다.

 

소홍윤 기계공학부 교수
소홍윤 기계공학부 교수

소홍윤 기계공학부 교수 – Programmable FPGA-based TDLAS-WMS hygrometer (PFTWH) for broad-range water vapour detection: Quantitative assessment of digital lock-in amplifier (DLIA) performance via integrated WMS system (I-WMS) (광대역 수증기 검출을 위한 FPGA 기반 TDLAS-WMS 하이그로미터(PFTWH) 개발 및 통합 WMS 시스템 기반 디지털 락인 증폭기 성능 평가)

소홍윤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B-Chemical』(2024년 기준 IF 7.7)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70~5800ppm 범위에서 수증기를 정밀 측정할 수 있는 FPGA 기반 TDLAS-WMS 하이그로미터(PFTWH)를 개발했으며, 윈도우드-해밍 디자인과 200탭 필터를 적용한 디지털 락인 증폭기(DLIA)를 구현해 신호 처리 성능을 향상시켰다.

장치는 서로 다른 주파수 성분(1f, 2f)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복합 신호 분석에 유리했고, 장기 측정에서도 0.1초 수준의 시간 해상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통합 WMS 시스템(I-WMS)을 활용한 정량 평가에서는 PFTWH와 기존 하이그로미터가 비교돼 DLIA의 정확도, 직선성, 불확실성이 검증됐으며, 연구팀은 이 기술이 향후 고정밀 수분 센싱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석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교수
유형석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교수

유형석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교수 – IoMT-Enabled Stretchable Strain Sensor for Real-Time Urinary Bladder Monitoring (요실금 환자 실시간 방광 압력 모니터링을 위한 IoMT 기반 신축성 스트레인 센서 개발)

유형석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IEEE Internet of Things Journal』(2024년 기준 IF 8.9)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요실금(UI) 환자의 실시간 방광 압력을 비침습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신축성 스트레인 센서와 안테나 기술을 결합한 IoM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센서는 0~90%까지의 높은 신장성을 보이며, 반복 변형 실험에서도 안정적인 저항 변화를 유지해 내구성이 확인됐다. 또한 무선 바이오텔레메트리 모듈을 통해 2m 이상 거리에서도 데이터를 전송했으며, MRI 환경과의 호환성 테스트도 수행됐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향후 비침습 진단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 의료 IoT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수기 도시공학과 교수
이수기 도시공학과 교수

이수기 도시공학과 교수 – Do visual attributes of streetscapes affect car crashes? Applications of computer vision techniques and machine learning (거리경관의 시각적 특성이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 분석: 컴퓨터 비전·머신러닝 기반 연구)

이수기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SCI급 국제 학술지 『Travel Behaviour and Society』(2024년 기준 IF 5.7)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운전자 관점의 파노라마 거리 이미지를 기반으로,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도시 경관 요소가 교통사고 발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도시 내 녹지처럼 시각적 부담을 줄이는 요소들은 사고 위험을 낮추는 반면, 과도한 간판·복잡한 시각 정보는 인지적 과부하를 일으켜 사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정 거리 요소가 사고와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점을 밝히며, 향후 도시계획·교통안전 정책 수립 시 시각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종원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종원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종원 신소재공학부 교수 – Toughened Bimodal Cathodes for All-Solid-State Batteries via Controlled Interfacial Heterogeneity (계면 이질성 제어를 통한 전고체전지용 이중모드 양극 소재 성능 강화 연구)

이종원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2024년 기준 IF 8.2)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전고체전지에서 높은 에너지 밀도를 확보하기 위해, 두 가지 크기의 NCA 입자를 결합한 ‘이중모드(bimodal) 양극 구조’를 적용해 입자 충진 밀도를 높이는 방식을 제안했다. 

분석 결과, 계면 이질성에서 발생하는 균열이 큰 입자(NCA)의 성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나노 구조 코팅을 적용하면 입자 파손을 줄이고 충·방전 안정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접근법이 고에너지 전고체전지용 양극 소재 설계에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정인환 유기나노공학과 교수
정인환 유기나노공학과 교수

정인환 유기나노공학과 교수 - Site-Selective Fluorination of Bathocuproine Derivatives for Enhanced Performance and Stability in Perovskite Solar Cells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성능·안정성 향상을 위한 위치 선택적 플루오린화 BCP 유도체 연구)

정인환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ChemSusChem』(2024년 기준 IF 6.6)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전하 전달층(ETL)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플루오린을 말단 페닐 고리에 선택적으로 도입한 BCP-m2F, BCP-m4F를 개발했다.

이들 유도체는 C60과의 결합력 증가, 표면 패시베이션 강화로 재결합을 줄이고 필름 균일성과 전도도를 개선했다. 특히 BCP-m4F 적용 소자는 열 안정성과 저조도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플루오린화 전략이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내구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현도 신소재공학부 교수
정현도 신소재공학부 교수

정현도 신소재공학부 교수 – Mesenchymal Stem Cell-Inspired Microneedle Platform for NIR-responsive Immunomodulation and Accelerated Chronic Wound Healing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신호 반응형 미크로니들 플랫폼을 통한 만성 상처 치유 촉진 연구)

정현도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ADVANCED MATERIALS』(2024년 기준 IF 26.8)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만성 상처 환자의 염증 지속과 혈관 형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줄기세포 유래 나노소포체(MSC-EV)와 약물 전달 성분을 결합한 바이오미메틱 미크로니들(MSC@MN)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장치는 적외선(NIR) 자극에 반응해 약물을 방출하며, 면역세포 극성 조절 및 항염 반응을 유도해 상처 조직의 재생 환경을 개선했다. 동물 모델에서도 염증 감소·혈관 생성 촉진·피부 재생 가속 효과가 확인됐으며,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향후 만성 상처 치료 및 재생의학 분야에 활용될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효성 화학과 교수
최효성 화학과 교수

최효성 화학과 교수 – Linear fused-ring donor polymer with suppressed aggregation and a deep HOMO level for efficient organic solar cells (응집 억제 및 깊은 HOMO 레벨을 갖는 선형 퓨즈드-링 도너 고분자 기반 유기태양전지 성능 향상 연구)

최효성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2024년 기준 IF 9.5)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유기 태양전지의 광전 성능을 높이기 위해 두 종류의 D–A 구조 고분자(P-BTST, P-DT-BTST)를 개발했다. 

새로 도입한 퓨즈드-링 결합 단위는 고분자의 평면성을 높이고, 전하 이동을 방해하는 응집을 줄여 더 깊은 HOMO 에너지 준위와 향상된 광흡수를 구현했다. 분석 결과, P-BTST는 박막 정렬과 전하 이동 특성이 우수해 기준 소재보다 높은 전력 변환 효율(15.04%)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고분자가 고효율 광대역 갭(WBG) 도너 설계의 유망한 후보임을 제시했다.

 

황장연 에너지공학과 교수
황장연 에너지공학과 교수

황장연 에너지공학과 교수 – Investigating the effect of binder for stabilizing a sulfurized polyacrylonitrile cathode in sodium–sulfur batteries (나트륨-황 전지에서 황화 폴리아크릴로니트릴(SPAN) 양극의 안정화를 위한 바인더 효과 분석)

황장연 교수가 참여한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OWER SOURCES』(2024년 기준 IF 7.9)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나트륨-황(Na–S) 전지에서 SPAN 양극의 구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용성 바인더를 비교 분석했다. 

기존 PVdF 바인더는 낮은 접착력과 환경적 제약으로 성능 저하가 발생했지만, 폴리아크릴산(PAA)과 알긴산(Na-Alg)은 SPAN과 강한 화학 결합을 형성해 균일한 스트레스 분포와 향상된 기계적 안정성을 보여줬다. 특히 PAA를 적용한 전지는 0.5C 조건에서 200회 이상 사이클 동안 2.6 mAh cm⁻²의 높은 용량을 유지해 장수명 전극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산학협력단 #SDG7 #SDG8 #SDG9 #SDG11 #SDG12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