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공식 오픈 앞두고, 홍보담당자에게 최초 시연

 한양이라는 키워드가 뉴스를 만나 새로운 컨텐츠로 태어난다. 한양대학교의 홍보 브랜드 전략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양뉴스포털'.

 

   
▲ 한양뉴스포털 메인 화면

한양뉴스포털을 기획한 대학 홍보팀에서 말하는 온라인 홍보 전략의 키워드는 다음 세가지다. 소셜 네트워크, 큐레이션, 언론사형 시스템이다. 이 3가지를 전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콘텐츠'가 필요하고, 그것들을 모아 놓을 큰 그릇이 필수적이다. 그 그릇이 바로 '뉴스 홈페이지'이다. 이 뉴스 사이트에서는 한양대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슈들이 기사로 만들어져서 마치 언론사에서 기사가 올라오는 것과 동일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거기에 홍보팀만의 요약과 정리가 가미되어 중요한 뉴스를 꼭 찝어주게 된다. 이것이 큐레이션이다. 아무리 좋은 뉴스도 알려지지 않으면 생명이 없는 법. 요즘 유행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들을 타고 확산을 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 뉴스포털로 이어지는 3개의 온라인 홍보 키워드

학교가 규모도 크고 다양한 조직들이 있다보니 서로 어떤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지, 어떤 새로운 소식들이 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대표적인게 홍보물이다. 단과대별로 브로슈어가 있는지 동문 소식지가 만들어 지고 있는지 전체 현황이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결국 대학 전체적으로 일종의 자원 낭비가 될 수 있고, 좀 더 학교를 알리는데 활용될 가치가 있음에도 묻혀버리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보팀에서는 조만간 '대학 홍보 매체 등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홍보팀에 신고하면 일련번호가 발급되고, 인쇄물에 그 일련번호를 표기하는 간단한 절차다. 홍보팀에서는 여러 매체를 다 검토해볼 수 있어 좋고, 각 매체는 공식성과 함께 다양한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상부상조다.

 

   
▲ 현재 한대신문의 발행표시

매체를 비롯해서 학교에서 컨텐츠가 생성되는 곳은 많다. 입학이나 홍보 담당자를 통해서 제보되는 다양한 소식이 모두 뉴스의 소스가 될 수 있다. 하나의 뉴스가 보도자료로 외부에 나가게 되면 언론사 매체에 기사회 되고, 기사화 된것 자체가 다시 하나의 뉴스가 되는 '원소스 멀티유즈' 상황이 만들어진다. 기사에는 행사 사진이 관련기사로 붙고, 정리된 동영상 뉴스로 재탄생된다. 이처럼 크든 작든 뉴스가 생성되면서 대학에게는 그 시대를 기록하는 '역사'가 된다.

 

   
▲ 대학 콘텐츠 수집 경로

이 모든 과정이 한양 뉴스포털에 오롯이 녹아서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고, 한양인들의 입에서 회자되게 되면 한양이라는 키워드가 화제의 중심이 되고, 브랜드 가치는 올라가게 될 것이다.

 

   
▲ 한양 뉴스포털의 역할

한양뉴스포털의 공식 이름은 '뉴스에이치(newsH)'다. 최근 홍보팀에서 브랜드 강화 전략차원에서 진행하는 'H 이니셜 브랜딩'의 적용 사례라 할 수 있다. 짧고 굵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그 역할을 할 것이다. 슬로건은 '모든 한양의 이야기는 뉴스가 된다' 이다. 한양대학교를 보는 새로운 창이 열린다. 네이버 같은 포털뉴스에서 볼 수 없는 한양의, 한양을 위한, 한양에 의한 '온라인 소통'의 시작이다.

 

   
▲ 한양뉴스포털 newsH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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