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국내 대학중 국제화 분야의 양적 · 질적 성장 탁월

 7일자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2013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한양대가 국제화에 특히 강한 대학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대학들의 국제화 종합 순위를 보면, 1위는 홍콩과학기술대학이다. 9위에 오른 한국외대가 국내 대학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양대는 아시아 15위로 국내에서는 두번째다. 이어서 동국대(17위), 경희대(18위), 서울대(20위)가 20위 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국제화 분야는 외국인 교원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 등 4가지 지표로 평가한다. 한양대는 외국인 학생 비율에서 서울대 다음으로 높은 아시아 23위를,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에서는 아시아 17위를 기록했다. 다만 종합 순위에 반영되는 국제화 비중은 10%에 불과해 국제화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종합순위는 하락하고 말았다.

 

기사에는 외국인 학생이 5년만에 7배 늘어난 한양대의 양적 성장과 함께 2010년부터 외국 학생들에게 인터뷰 도입과 '논술시험'을 치르게 하는 등 질적 성장의 모습도 소개되었다. 현재 한양대에는 65개국 출신 2200여명(전체 학부생의 10%)의 외국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6월 6일 현재 QS 홈페이지(http://www.topuniversities.com/asian-rankings) 에는 아직 공식적인 내용이 업데이트 되어 있지 않아 전체 내용을 알 수 없다.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