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세계일보>는 정치외교학 동문인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200만 건설인을 대표하는 대한건설협회의 수장인 유 회장은 "2017년은 건설업계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기와 도전을 겪는 격동의 한 해가 될 것이다. 건설업계 대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내부에서 가장 큰 문제는 중소 건설사들이 적정 공사비를 받지 못해 공사를 하면서도 이윤을 남기지 못해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적정공사비를 통한 양질의 공공공사 품질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도 종합심사낙찰제, 적격심사제 모두 현행 대비 낙착률을 10% 상향조정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다"라며 "최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초대 이사장이 사임한 이후 공석으로 남겨진 채 방치되고 있어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으로 안다. 또 참여 업체의 모금액도 애초 계획된 액수에 못 미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앞으로 재단이 설립목적과 사업취지에 맞도록 더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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