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위 안에 국내대학은 7개대학 뿐
16일 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은 홈페이지를 (http://www.arwu.org)를 통해 '2013년 세계대학순위(ARWVU)'를 발표했다. 세계 1위는 미국의 하버드대가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가 유일하게 100위권(101~150위)에 들어섰다. 100위권 이내에 국내 대학은 없다. 한양대는 300위권(301~40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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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오퉁대 세계대학평가 로고 | ||
세계 순위를 보면 줄곧 1위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하버드대를 뒤이어 스탠퍼드대가 2위, UC 버클리대가 3위, MIT가 4위, 영국의 케임브리지대가 5위에 랭크됐다. 아시아에서는 그나마 일본의 도쿄대학 21위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대학의 경우 100위권내에는 단 한곳도 없는 가운데 서울대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갔다. 100위권 이하는 개별 순위가 아닌 일정 구간별로만 발표하기 때문에 정확한 세계순위를 알 수 없지만 서울대는 101~150위권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어서 KAIST, 연세대, 성균관대가 200위권(201~300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양대를 비롯해 고려대와 포항공대가 300위권(301~400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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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는 2013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300위권, 국내 5~7위권으로 랭크됐다 (캡처: 공식 홈페이지) | ||
한양대학교는 2008년도에 300위권에 진입한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이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국내 순위는 5~7위로 표시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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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학교 평가 순위 세부 내용 (캡처: 공식 홈페이지) | ||
한편 자오퉁대는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과학 연구 성과와 학술 발표 실적, 교수와 동문 중 노벨상·필즈상 수상자 수, 높은 피인용 연구 실적을 가진 학자 규모, '네이처'나 '사이언스'에 게재된 발표 논문 수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