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기계의 구조를 설계하고 연구하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실무적이고도 탄탄한 공학 교육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최근에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창의성과 국제성을 갖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에디터 박혜지

 

공과대학의 터줏대감
기계공학부는 한양대학교의 터줏대감이다. 1939년 한양대학교의 모태인 동아공과학원과 함께 시작해 1948년에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하는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 195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정밀기계공학과, 기계설계학과, 자동차공학과 등을 차례로 개설하며 규모를 넓혀왔다. 2000년에는 인터넷한양을 설립해 학습 방법을 선도했으며 2011년에는 한양종합기술연구원을 세워 좀 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사랑의 실천’이라는 한양대학교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이타적인 마음, 능동적인 태도, 국제성을 고루 갖춘 공학 인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 졸업생들은 국가와 사회에서 큰 역할과 책임을 맡는 만큼 역할이 지대하다.


자랑스러운 동문
오랜 역사만큼 졸업생 수도 방대하다. 2013년 현재까지 총 1만 명이 넘는 기계공학 인재가 학교를 졸업했다. 우리나라의 산업계, 학계 등 기계공학이 적용되는 분야라면 어디든 진출해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랑스러운 기계공학부의 동문으로는 김쌍수(63학번) 전 한국전력 사장을 비롯해 신영주(64학번) 한라공조 회장, 변정수(64학번) 만도 부회장, 정승일(65학번) 지역난방공사 사장, 이창렬(70학번) 삼성사회봉사 단장, 심재설(73학번) LS엠트론 사장 등이 있다. 자동차 설계 쪽으로는 서창명(63학번) 평화산
업 사장, 조성학(71학번) 영풍정밀 사장, 손일호(76학번) 부국철강 사장 등이 있다. 모두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선진화에 결정적인역할을 담당한 주역이다.

 

취업난은 남의 이야기

 

   

 

 

 

 

 

 

 

 

2013년 2월에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을 보면 84.9퍼센트로 매우 높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대기업 취업률이 90퍼센트를 육박하며 취업난은 기계공학부와 별개의 이야기임을 시사한다. 졸업하면 전자, 조선, 항공, 자동차, 에너지 관련 회사에 연구직, 개발직, 생산관리직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기술 개발이 중요해짐에 따라 전공자에 대한 업계의 수요가 많아 전망이 매우 밝다. * 자료 출처 :대학알리미 

 

 

산업 현장 방문 및 견학 활동

 

   

 

 

 

 

 

 

 

 

 

 

학생들의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산업 현장 방문 및 견학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전공에 대한 실무 지식을 익히고 미래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며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과의 만남을 갖는 기회를 얻는다.

 

 

교육과 연구의 병행

 

   

 

 

 

 

 

장건희 기계공학부 학부장을 필두로 학생들을 열렬히 가르치는 교수의 수는 총 34명. 모두 외국의 학위를 받은 전문가이며 개인 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온도에 따른 기계의 변화를 연구하는 이관수 학장의 ‘냉열 기기 연구’ 뿐 아니라 구조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설계를 구현하는 한석영 부학장의 ‘구조강도 및 최적설계 연구’까지 약 30개의 연구실과 연구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백년대계를 세우다

 

   

 

 

 

 

 

 

 

 

기계공학부에는 4가지의 교육 목표가 있다. 지식을 갖추고 이론과 기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응용하는 전문 지식인을 육성하는 ‘기계공학 전문지식인’ 양성,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설계를 그리는 ‘창의적 설계 전문가’ 양성, 매사 주도적이고 강한 추진력과 의사전달 능력을 갖춘 ‘실무주도형 엔지니어’ 양성, 직업적 윤리의식은 물론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글로벌 기술사회인’ 양성이 그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 제공

 

   

 

 

 

 

 

 

 

 

우수한 인재 양성이야말로 미래를 향한 제일 값진 투자다. 학생이 우수 산업 역군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1학년 57.3퍼센트, 2학년 33.7퍼센트, 3학년 50.2퍼센트, 4학년 39.4퍼센트의 학부생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종류는 이공계 장학금, 성적장학금, 사랑의 실천 장학금, 동문회장학금과 같이 다양하다.
* 2013년 1학기 기준

 

 

 

1000대 기업 이공계 CEO 출신 학과

 

   

 

 

 

 

 

 

 

<한국경제>가 2011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1000대 기업의 CEO 중 이공계 출신을 따졌을 때, 19명의 CEO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해 1위를 차지했다. 유난히 CEO가 많은 이유는 인재와 학문 풍토 때문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국 1ㆍ2위를 다툴 만한 인재가 많이 몰렸으며 실용을 중시한 학문 풍토덕에 공학 전문가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 자료 출처 : 한국CXO연구소 2010 자료

 

 

최고의 교수님을 꼽다

 

   

 

 

 

 

 

 

 

 

공과대학은 교육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공학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그중에는 대학 내 최우수 강의평가를 받은 소수 교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Best Teacher제도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교수의 강의법과 배운 내용이 얼마나 알찬지 평가하는 것. 기계공학부 교원들은 교내 모든 학부 중 가장 많은 Best Teacher상을 받아왔다.

 

 

동아리로 선후배와 더욱 돈독해지다

 

   

 

 

 

 

 

 

혈기 왕성한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친목 도모의 장을 만들어주는 동아리 활동. 기계공학부에도 학생들의 취향을 반영한 총 8개의 동아리가 있다. 자동차 동아리인 ‘레이스’와 종합 엔터네이먼트 동아리 ‘몸풀기’, 창업 준비 동아리인 ‘버팔로’, 독서ㆍ토론 동아리 ‘독토’, 기계공학부 밴드인 ‘소릴레라’, 농구 동아리 ‘메스켓’, 축구 동아리 ‘메쉬’와 ‘혈풍’이 있다. 모든 동아리는 기계공학부 학생의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기계공학 심화 프로그램 이수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BEEK(한국공학교육인증). 기계공학부는 2006년부터 실시한 ABEEK에 따라 이상적인 공대생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공학인증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심도 있는 전공 수업을 이수할 뿐 아니라 인문학 사고, 예술 상식, 외국어 능력까지 두루 함양해 지식산업사회에 주도적인 기여를 하는 엔지니어로 거듭난다. 취업 시 가산점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해외진출에서도 남들보다 한 발 앞서기 때문에 졸업 시 꿈을 펼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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