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권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지상파 광고 규제가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27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에서는 지상파 방송사가 유료방송과 동일한 수준으로 광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나왔는데요. 이른바 지상파에 광고 전체시간만 정해놓고 광고 종류에 따른 시간과 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는 '광고총량제'의 도입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지상파에 광고를 몰아줘 지상파 독과점을 심화하며 매체 간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지상파 특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권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유료방송의 광고 단가가 지상파의 10%에 불과한 가운데, 두 매체 간 광고 동일 규제는 시기상조"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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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28일자 <중앙일보> | ||

